LG전자는 자사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현지시간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주방ㆍ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KBIS를 주관하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 National Kitchen and Bath Association)는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에 대해 디자인과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적인 주방가전으로 평가하며 주방 부문 최고상인 ‘KBIS 베스트 키친 골드(Best of KBIS-Kitchen Gold)’를 수여했다.
이 제품 하나로 가스레인지, 인덕션, 오븐 등이 모두 가능하다. 음식을 미지근한 물속에 넣어 천천히 익혀 영양소를 보존하는 수비드(Sous-Vide)조리, 고온의 증기로 조리시간을 줄여주는 스팀조리, 열을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익혀주는 프로컨백션(Pro Convection) 기능 등이 가능해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의 주방ㆍ욕실 산업 전문지 KBB(Kitchen & Bath Business)가 선정한 올해의 주방가전(Kitchen Product of The Year)이며 이번 KBIS에서 주방 부문 최고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칼럼형 와인 셀러는 30’s 초이스 어워드(30’s Choice Award)에 선정됐다. 이 상은 30대 이하 연령의 업계 전문가 30명이 10개 카테고리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한다. 칼럼형 와인 셀러는 스마트 홈(Smart Home Intergration) 부문에서 수상했다. NKBA는 북미 최대 주방ㆍ욕실 관련 협회로 회원사가 1만4000개에 이르며 KBIS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다.
칼럼형 와인 셀러에는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와인동굴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이상적인 환경에서 와인을 보관하기 위해 와인의 맛, 풍미, 향 등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과 온도변화를 최소화하고 빛과 습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인 EDC(Experience and Design Center)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에서 영감을 얻어 이 기술을 개발했다.
이 제품에 있는 인공지능 기반 와인관리 앱은 와인 셀러에 저장된 와인 정보와 고객의 선호도를 학습해 와인의 위치와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도 추천해 준다.
LG전자는 이번 KBIS에서 ‘요리에 충실하다(True to Food)’를 주제로 테크니큐리안(Technicurean)에게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소개했다. 테크니큐리안은 기술(Technology)과 미식가(Epicure)의 합성어로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는 미식가를 뜻한다.
LG전자는 칼럼형 와인 셀러 2종, 가스오븐레인지 2종 등 4종의 신제품 외에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를 포함해 다양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