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두바이미래재단(DFF)과 11일 두바이 마디낫 주메이라에서 우리 스타트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코리아 데스크’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7회 세계정부정상회의(WGS 2019)’ 기간 중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무역협회 김기현 UAE지부장과 두바이미래재단 칼판 주마 벨홀 대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의 주요 인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무역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바이 에미레이츠 타워에 소재한 두바이미래재단 내에 코리아 데스크를 두고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 제공, 두바이 스타트업·정부 매칭, 재단 내 기업설명회(IR) 개최, 재단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관과 참여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두바이미래재단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두바이퓨처액셀러레이터(DFA), 두바이10X 등 11개 기술의 혁신프로그램을 총괄하며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의 중동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 데스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 뉴질랜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4개국이 확정됐고 프랑스 데스크와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