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이 5일 0시께(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프카메라 한 장과 함께 근황을 올렸다. 약 37주 만의 사진 게시 활동이다.
판빙빙은 지난해 5월 수천억 원대 탈세 혐의와 함께 잠적하며 무성한 소문을 낳았던 터라 이 한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빙빙은 사진과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세요”라며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사진 속 판빙빙은 잠적 전인 258일 전에 비해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긴 했으나 여전히 여신 같은 미모를 뽐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해 5월 탈세 혐의로 중국 공안의 수사를 받기 시작하더니 수개월간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사이 감금설과 사망설 등 각종 흉흉한 소문이 무성했다.
하지만 한참 뒤 판빙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탈세 사실을 인정하고 대중에 사죄하며 돌아왔고, 이후 체납했던 8억 9천여만 위안(한화 약 1436억 원)의 세금과 벌금을 완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