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엑시언트 프로'(사진=현대차)
현대차는 현대차 '엑시언트'의 개선모델인 '엑시언트 프로'를 30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엑시언트의 펫네임 '프로(PRO)'는 ▲능동형 안전 시스템을 적용한 운전자 보호,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한 진보, ▲운송사업가를 위한 전문적인 트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엑시언트 프로'는 ▲최고출력 540ps, 최대토크 265kg·m의 L엔진, ▲최고출력 430ps, 최대토크 210kg·m의 H엔진 등 두가지의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또한 엑시언트 프로는 엔진 내의 연소개선과 피스톤의 마찰저감 등을 통해 연비가 향상됐고 ▲내장형 GPS를 이용한 언덕길에서의 최적기어 선택, ▲페달에서 발을 떼어도 서행 유지, ▲비포장 도로 등 노면저항이 큰 곳에서 운전자의 의지와 무관한 변속 방지,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탈출성 증대 등의 기능이 탑재된 ZF의 3세대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주행성능이 최적화됐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그리고 현대차는 '엑시언트 프로'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에 정교한 그릴 단면과 그래픽 패턴을 적용해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프로의 실내를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를 감싸는 부분을 각각 기존 메탈릭 소재에서 고휘도 메탈릭 소재로 변경했고 센터페시아 버튼의 배치를 최적화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프로'에 다양한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량 자세 제어(VDC),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의 기본 적용(카고와 트랙터 차량),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EBS)의 기본 적용(전 차종) 등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고 밝혔다. 엑시언트 프로의 판매가격은 1억 3000만원~2억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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