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의 홈페이지 '날씨누리'가 개편된다.
기상청은 전면 개편한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27일 오후 2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편된 '날씨누리' 홈페이지는 첫 화면 상단에 '현재 날씨'와 '레이더' 등 영상 정보를 배치해 이용자가 전국 날씨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레이더 영상은 눈 또는 비 영역을 구분하고, 누적 강수량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이용자가 영상을 세밀하게 확대 또는 축소할 수 있도록 했다.
'날씨누리'의 모바일 홈페이지도 스마트폰에서 보기 편한 방식으로 개선했다.
'예·특보', '날씨 영상' 등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첫 화면에 배치하고 '내 위치 확인', '관심 지역 설정'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기상청 누리집(홈페이지)은 매년 이용자가 2억 명에 달하는 국민과의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한 개선으로 국민께 더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