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왕석현을 살해협박해 온 30대 남성 팬이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왕석현의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측으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사건 당일 112 신고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 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 확보 및 cctv를 확인했고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 후 범인을 검거한 상태이며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범인은 왕석현이 영화 '과속스캔들' 등을 찍었을 시절부터 팬이었다는 3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왕석현은 지난 20일부터 외출을 자제하며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매니저가 항상 동행하고,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왕석현은 최근 tvN 예능 '둥지탈출3'로 복귀, 현재 MBC TV 토요극 '신과의 약속'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