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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6일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의 제재면제를 승인했다.

25일 외교부 등에 의하면 뉴욕 현지시간으로 24일 남북 철도연결 착공식과 관련해 UN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와 협의가 완료됐다.

UN이 이날 착공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남한 철도와 물자 등에 대한 제재를 면제함에 따라, 26일 착공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착공식은 오전 10~11시까지 진행된다. 남한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다. 북한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유라시아 철도공동체의 해당국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외국인 8명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