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 개봉한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 주연의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나온 11곡 모두 라이브로 소화해 개봉 당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퍼포먼스 여왕으로 불리는 레이디 가가는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들에게 탄성을 자아냈다.
영화 '스타 이즈 본'은 브래들리 쿠퍼가 직접 연출했다. 또한 영화 속 장면에서 나온 11곡은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가 립싱크가 아닌 실제 라이브로 현장에서 동시 녹음됐다.
이 영화의 OST는 개봉 이후 지난 10월 둘째주 빌보드 차트200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레이디 가가에게는 빌보드 차트 1위는생애 5번째다.
하지만 국내에서 영화의 성적은 다소 초라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스타 이즈 본'의 박스오피스의 최고 성적이 4위에 그쳤고, 누적관객수도 48만1,637명으로 50만 명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영화 '스타 이즈 본'은 외모에는 자신이 없지만 노래 실력 하나만큼은 뛰어난 무명 가수 앨리(레이디 가가)가 톱스타인 잭슨 메인(브래들리 쿠퍼)의 눈에 띄면서 유명 가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