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국가보훈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2018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배우자, 미망인, 유족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16개 보훈복지문화대학 지역캠퍼스 학생들과 상군체육회 소속 1급 중상이 회원 등 500여명, 본부 임원 등 14개 시군 지역과 본부 회원 상군 체육회와 진행요원을 포함한 총 600여명이 참가했다.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이종명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영수 전몰군경유족회 회장, 강길자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 김후식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창작예술제에 회원들이 참여한 전시부문은 미술, 미디어, 문학으로 구성됐다. 전년대비 180여점이 증가된 860개의 작품이 전시됐고, 공연부문에서는 국악, 음악, 무용, 연극으로 10개의 작품이 공연됐다.
보훈복지문화대학은 국가유공상이자와 그 가족 및 지역주민들에게 안보·교양, 정보·생활 및 건강·여가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상이처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던 분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됐다.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는 국가유공상이자들의 정신적·심리적 재활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보훈복지문화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덕남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희생된 상이군경들이 국민들로부터 예우와 존경을 받으며 최우선으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올바른 국가유공자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