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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해외여행 대신 인도에서 봉사활동”

인도 결연아동 마을과 학교 방문해 "학업환경 개선, 특별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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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화기자 |  2018.11.14 15:31:48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과 ‘빨람' 학교 학생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인도 저소득층 결연아동들을 위해 학업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하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 상금을 후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19명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인도 델리 북서쪽에 위치한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 학교를 방문했다. 임직원 봉사단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야외활동의 기회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교실 장판 교체, 페인트칠 등 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수업을 실시했다.

 

특별수업은 스노우볼 만들기, 에코주머니 꾸미기 등 저·고학년의 연령별 수준에 맞는 맞춤식 수업으로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5년부터 이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 100명과 1대 1 결연을 맺은 후 매월 소정의 임직원 후원금을 통해 아이들의 학비, 학용품,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4번째다.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야 하지만 참가자 모집을 할 때마다 평균 3대 1의 참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회는 12일, 주 인도 한국대사관 신봉길 대사, 주 인도문화원 김금평 원장,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대회 참가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델리 대학교에서 진행됐고 아시아나항공은 입상자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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