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펼치고 있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가 7일부터 개인 컵을 이용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위해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 제도를 통해 개인 컵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혜택을 강화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개인 컵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에코 보너스 스타’란 개인 컵을 사용해 음료를 구매할 경우 에코별 1개를 증정하는 새로운 개인 컵 리워드 혜택으로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존에 개인 컵으로 음료를 주문할 경우 300원의 금액을 할인하는 혜택만 스타벅스가 제공했다면 이 제도 시행 후에는 개인 컵을 이용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300원의 할인이나 에코별 1개의 적립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스타벅스는 12개의 별을 모은 골드 회원에게 톨 사이즈의 음료(3800~6300원)를 무료로 제공해 혜택을 확대했고 이 제도를 통해 개인 컵 사용 고객이 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개인 컵을 이용하며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스타벅스 고객은 매해 늘어나고 있고 올해 1~9월까지의 할인 횟수가 지난해의 380만건을 넘어서며 10월까지 누적 57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 컵 사용 할인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누적 할인 금액은 76억원에 달하며 누적 할인 횟수는 올 연말까지 270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스타벅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