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인터넷방송 플랫폼기업인 아프리카TV와 손잡고 e스포츠 중계시장에 진출한다.
1일 방송계 등에 의하면 SBS는 아프리카TV와 함께 e스포츠 중계사업을 공동으로 하기 위한 합작법인인 ‘SBS아프리카TV’를 설립한다.
SBS와 아프리카TV는 ‘SBS아프리카TV’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게 된다.
‘SBS아프리카TV’는 앞으로 e스포츠 콘텐츠 제작과 방송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아울러 대회 운영과 선수 관리, 라이선스 등의 연계사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SBS아프리카TV’ 김용재 대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선정되고 지상파 중계를 하면서 가능성을 엿보게 됐다”며 “앞으로 젊은 세대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