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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중국 '아름다운 교실'에 30번째 기부의 꽃 피우다

지난 2012년 이후 중국 낙후 지역 학교에 교육 기자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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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화기자 |  2018.10.26 12:06:52

▲아시아나항공 승무원과 중국의 '아름다운 교실' 승무원 직업강의에 참석한 보아오학교 학생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23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 창산구에 있는 ‘보아오학교’와 30번째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보아오학교에서 열린 결연식 행사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 한재혁 주중 한국문화원장, 김기홍 주광저우 총영사관 부총영사, 마야밍 푸저우시 외교부 부주임등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교육기자재를 기부하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 중국 옌지 투먼시의 ‘제 5중학교’를 시작으로 7년만에 30번째로 자매결연 학교를 늘렸다.

아시아나항공은 보아오학교에 컴퓨터 35대와 멀티미디어 학습기 2대, 복합기 3대를 지원해 학생들은 신형 컴퓨터를 통해 멀티미디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직 중국인 캐빈 승무원은 직업 특강도 진행했다. 직업 특강은 학생들이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는 등 열띤 열기 속에서 이뤄졌다고 아시아나항공은 밝혔다.

행사 후에는 주중한국문화원이 주최한 한국음식문화(김치)체험 행사도 열렸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우영선 요리연구가와 함께 학생들이 김치를 직접 담그는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치와 함께 김치전, 보쌈 등을 참석자들이 나눠 먹으며 한·중 양국이 함께 어우러진 한국 음식 체험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내 낙후된 학교에 직접 찾아가 교육 기자재를 기부하는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교육기부 활동”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은 한·중 민간교류에 앞장서는 글로벌 항공사인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국 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교실' 행사를 비롯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 자립을 지원하는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해외 교민 자녀 대상으로 항공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에는 옌지,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2013년에는 텐진, 칭다오, 창사, 하얼빈, 선전, 청두, 구이린, 2014년에는 베이징, 광저우, 충칭, 선양, 황산, 쑤저우, 항저우, 2015년에는 지난, 타이위안, 우시, 16년 옌청, 치치하얼, 지난해에는 난창, 후룬베이얼, 18년 닝보, 푸저우까지 총 30개 도시의 학교에 아름다운 교실을 기부했다. 

그리고 중국 내 취항 도시뿐만 아니라 미취항 도시의 학교에도 '아름다운 교실'을 기부했고 1회성 지원으로 끝내지 않고 매해 아시아나항공 중국 지점을 통해 해당 학교에 꾸준히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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