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이 출시한 헤이즐넛초코라떼(사진=푸르밀)
추운 날씨에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행복감을 느낄 때 나오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달콤한 초콜릿을 활용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푸르밀은 23일 밝혔다.
올해는 달달한 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고소한 향이 일품이 견과류를 더해 깊은 풍미까지 느낄 수 있는 먹거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식음료업계도 헤이즐넛, 땅콩, 아몬드 등 다양한 견과류와 초콜릿의 조합이 돋보이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푸르밀은 분석했다.
헤이즐넛과 초콜릿이 더해져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음료, 땅콩과 땅콩버터를 더해 고소함을 배가시킨 초콜릿 등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푸르밀은 밝혔다.
유제품 전문기업인 푸르밀은 이색 커피 음료 ‘헤이즐넛초코라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커피의 본고장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비체린(헤이즐넛초코라떼)을 재해석해 시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했다.
진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었고 헤이즐넛의 고소한 향이 더해졌다. 가벼운 친환경 종이 소재의 포장 용기인 카토캔을 활용해 패키지를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헤이즐넛초코라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패키지 디자인에는 이탈리아 국기로 장식한 곰 캐릭터를 넣어 제품 콘셉트를 강조했다.
푸르밀 관계자는 “헤이즐넛초코라떼는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달달한 초콜릿에 헤이즐넛의 깊은 향이 더해져 가볍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음료”라며 “이탈리아의 색다른 커피를 국내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어 출시 후 반응도 무척 좋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제과는 인기 초콜릿 브랜드인 ‘크런키’에 땅콩과 땅콩버터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한 ‘크런키 골드’를 출시했다. 크런키 골드에는 짭쪼름한 프레첼이 달콤한 초콜릿 속에 들어 있어 단맛과 짠맛을 함께 즐길 수 있고 크런키의 상징인 바삭한 식감도 살렸다. 기존의 뻥쌀 대신 프레첼과 땅콩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갈색의 겉포장지와 금장으로 된 속포장지, 연노랑의 화이트 초콜릿까지 전반적으로 골드톤이다.
그리고 코카콜라는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인 ‘아데스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아데스아몬드 초콜릿은 아몬드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진 음료다. 이 초콜릿에는 아몬드의 영양소와 비타민E 등이 담겨 있고 바쁜 아침, 허기질 때, 늦은 밤 출출할 때 식사 대용이나 간식용으로 섭취할 수 있다. 주원료가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다.
빙그레가 선보이고 있는 콘 아이스크림인 ‘슈퍼콘’에는 토핑으로 사용되는 초콜릿, 땅콩, 헤이즐넛 초코의 양을 기존 제품과 대비해 50% 이상 늘렸다. 슈퍼콘은 바닐라와 초코의 2종으로 구성됐고 슈퍼콘 초콜릿 제품은 누텔라 초코시럽을 사용했다. 제품에 사용된 콘 과자는 빙그레가 직접 개발했고 기존의 콘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던 설탕의 함량을 1/4 수준으로 줄여 단맛을 억제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