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경에 채널CGV가 영화 '그놈이다’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영화 ‘그놈이다’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로 배우 주원과 유해진이 출연했다.
세상에 단 둘뿐인 가족 장우와 은지는 부둣가 마을의 재개발로 인해 서울로 이사를 결심하지만 은지가 홀연히 사라져 3일 만에 시체가 되어 장우에게 돌아온다. 목격자, 단서, 증거가 없어 홀로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된 장우는 동생의 영혼을 위로하는 천도재에서 넋건지기굿(저승 가는 길 배불리 먹고 가라고 붉은 천에 밥이 한가득 담긴 놋그릇을 바다를 향해 던지는 의식)을 하는 과정에서 흘린 그릇이 다다른 곳에 우연히 서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장우는 피해 달아나는 그의 흔적을 찾는다.
장우는 평소 사람 좋기로 소문난 동네 약국의 약사를 만난 후 약사를 범인이라고 믿지만 경찰은 장우의 얘기를 무시하고 장우의 먼 친척 형을 용의자로 검거한다. 그 누구도 장우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이 줄거리다.
주원은 장우역을 맡았고 유해진은 장우의 범인 지목을 받지만 마을에서 평판이 좋아 의심받지 않는 민약국 역을 맡아 열연했다. 주원과 유해진의 대립, 사건의 전말은 채널CGV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