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화기자 | 2018.10.17 17:07:09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Chn브랜드’가 발표하는 올해 중국 고객 만족 지수(C-CSI)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고래밥은 오리온 스낵으로는 최초로 고객 만족 최우수 브랜드상을 함께 수상했다.
이 지수는 공업정보화부로부터 브랜드 정책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지 소비자와 기업들에게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오리온은 밝혔다. 오리온은 평가 대상업체의 평균점수인 67.5점을 훨씬 상회하는 73.7점을 받아 1위에 선정됐다. 고래밥도 스낵류 평균치인 67.7점보다 높은 73.9점을 획득해 스낵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리온은 이미 올해 상반기에 중국 고객 추천지수(C-NPS) 파이 부문 4년 연속 1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 파이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오리온은 이번에 중국 고객 만족 지수까지 수상해 주요 브랜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3관왕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최상의 제품 제공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꾸준히 얻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AIB(미국 제빵 협회)가 전세계의 72개국에 있는 제과류 공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감사에서 상하이·랑팡·셴양·광저우 공장이 최고등급을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연구개발, 품질안전, 원료 등의 글로벌 통합관리를 본격화해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20년 넘게 쌓은 브랜드 파워와 고객 충성도를 재확인했다”며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중국 대표 제과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