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주최, 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정부가 수여하는 금탑훈장을 받았다고 산업부가 16일 밝혔다.
정부가 밝힌 주요 공적은 선도적인 식품개발과 경영혁신으로 17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 6.4%을 달성하고 사고, 결점, 정지, 품절, 휴근 없는 5제로 운동을 전개해 연 3% 이상의 생산량 증대, 11.1%의 에너지 절감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매해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법인,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다.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 수상기업 대표와 산업계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국가생산성대회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생산성 혁신, 포용성장의 원동력'을 표어로 내세우고 진행됐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차관은 제조업·서비스업·공공 부문 수상자 대표와 함께 성공적인 포용성장을 위해 생산성 향상 공동선언문을 채택했고 생산성 혁신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