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5)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10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삐삐'(BBI BBI)를 발표한다고 아이유의 소속사 카카오M이 1일 밝혔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9월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 이후 1년여만의 신곡이다.
카카오M에 따르면 아이유는 올해 공식적인 신곡발매 계획이 잡혀있지 않았지만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새 노래를 기대하는 팬들을 위해 깜짝 발매를 결정했다.
'삐삐'는 아이유가 그간 선보이지 않은 신선한 콘셉트를 앞세운 곡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이유는 이날 0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삐삐'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에는 노란 무선호출기(삐삐)와 원색 빈티지 소품들이 담겨 있는데, 몇몇 소품에는 작은 아이유가 다양한 모습으로 숨어있다.
지난달 데뷔 10주년을 맞은 아이유는 최근 팬클럽 '유애나' 2기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함께 기부 활동 등을 하며 교감했다.
또한 이달 말부터 12월까지는 국내 3개 도시를 포함한 아시아 7개 도시에서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 이 지금'을 연다. 투어는 28일 부산, 11월 10일 광주, 17∼18일 서울, 12월 8일 홍콩, 15일 싱가포르, 16일 태국 방콕 등에 이어 24∼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