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기자 | 2018.10.01 11:48:46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SJ는 1일 이 회사의 소속 그룹 슈퍼주니어가 멕시코 인기 밴드 레이크(REIK)와 손잡고 신곡을 낸다고 밝혔다.
레이크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곡은 오는 8일 발매되는 슈퍼주니어의 스페셜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이다.
레이크는 2004년 데뷔한 그룹으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거느린 청취자만 1300만 명에 달하는 멕시코 국민 밴드다.
헤수스 알베르토 나바로 로사스, 훌리오 라미레즈 에기아, 길베르토 마린 에스피노자로 구성됐으며 2009년 라틴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앨범 부분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신곡 '메 니에고'(Me Niego)로 미국음반산업협회(RIAA) 다이아몬드 디스크상을 받았다.
꾸준히 중남미 지역을 공략하고 있는 슈퍼주니어는 이번 레이크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으로 보폭을 넓히게 될 전망이다.
슈퍼주니어는 올해 4월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리플레이'(Replay)의 타이틀곡 '로 시엔토'(Lo Siento)를 남미 여성 뮤지션 레슬리 그레이스와 함께 작업했다. 이 곡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라틴 디지털 송 차트 13위에 올랐으며, 멕시코 '키즈 초이스 어워즈 2018'에서 최고 컬래버레이션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