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의 근황이 전해졌다. 그녀는 현재 당국의 조사를 받고 귀가해 외부와 연락을 두절한 채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대만 빈과일보는 홍콩 빈과일보를 인용해 판빙빙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서 판빙빙은 조사 후 자신의 유죄여부를 알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조용히 집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판빙빙의 근황이 알려진 것은 107일 만이다. 그간 판빙빙은 약 100억원에 달하는 출연료에 대한 탈세했다는 희혹에 휩싸여 조사를 받은 후 '사망설'부터 '망명설', '감금설', '실종설' 등 여러 가지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두 명의 여성 공안 사이에서 수갑과 족쇄를 차고 있는 판빙빙의 사진이 공개 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이 사진은 판빙빙의 얼굴을 교묘히 합성한 사진으로 확인됐다.
이후 판빙빙의 행방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동생 판청청이 팬미팅에서 오열해 더욱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