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의 방북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충분한 진전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북한에 가지 말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의 비핵화 과정을 돕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직접적으로 중국을 겨냥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주에 북한을 방문한다”라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