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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내일 날씨] 태풍 '솔릭' 상륙, 강풍 동반 폭우 '피해 우려'…전해상에 매우 높은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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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8.08.23 14:40:03

▲23일 오전 서울 기상청 국가기상센터에서 예보관들이 종합관제시스템으로 제19호 태풍 솔릭 현황을 보며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내일은 전국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24일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내일까지 전남, 경남서부, 제주도에 100~250mm(많은 곳 전남해안, 제주도산지, 지리산부근 400mm 이상),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전북, 경북북부, 서해5도에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서해안, 경기북부, 강원도 200mm 이상), 경남동부, 경북남부, 충북에 30~80mm, 울릉도-독도에 10~40mm가 예상된다.

또한 육상에서는 최대순간풍속 30~40m/s(108~144km/h), 해안과 산지에는 50m/s(18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옥외 시설물이나 고층건물의 유리창, 가로수, 전신주의 파손, 공사현장의 구조물 붕괴 등 매우 큰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3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1.0~5.0m, 남해앞바다 1.0~6.0m, 동해앞바다는 2.0~6.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4~10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면서 태풍특보가 차차 확대-강화 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특보와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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