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금융민원은 4만건으로 작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금융감독원 등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은 4만37건이었다. 작년 상반기 금융민원 3만7164건보다 2873건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종신보험 불완전판매가 187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P2P업체 투자원리금 미상환(1179건), 암보험금 지급 요청(1013건), 중도금 대출금리 과다(598건), 삼성증권 공매도(47건) 등의 순이었다.
또 금감원이 관할하는 은행, 비은행, 보험, 금융투자 등 4개 권역 모두 민원이 증가했다.
이중 보험 부문의 민원이 2만436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용카드 대부업과 저축은행 등 비은행 9336건, 은행 4608건, 금융투자 1732건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