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이 고용 쇼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19일 정치권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울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긴급 당정청 회의를 통해 고용 쇼크 대책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관계부처 장관 등,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청이 고용 쇼크 대책을 논의하는 이유는 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18년 7월 고용동향’ 때문이다. 7월 취업자가 5000명 증가하는데 그쳐서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적었다.
특히 40대 취업자는 전년동기 대비 14만7000명, 30대 9만1000명, 15~29세 4만8000명 줄었다. 반면 60대 이상은 25만1000명 늘었다. 주로 젊은이들의 취업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