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8년 7월 고용동향’에 의하면 7월 취업자는 2708만3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000명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7월 취업자 5000명 증가는 1만명 감소했던 2010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취업자는 전년동기 대비 14만7000명, 30대는 9만1000명, 15~29세는 4만8000명 줄었다. 반면 60대 이상은 25만1000명 늘었다.
젊은이의 취업은 감소하고, 장년층의 취업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제조업 부진과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영향이 지속되면서 서비스업 고용이 둔화돼 7월 취업자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됐다며,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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