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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진에어 면허 유지 결정...“고객가치 최고로 여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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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18.08.17 14:27:16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한진그룹 계열사인 진에어의 면허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갑질 논란’을 빚었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미국 국적으로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었던 진에어의 면허 취소 여부 검토에 대해, 면허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토부는 진에어에 대해 신규 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과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의 일부 제재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진에어는 이날 “이번 국토부의 진에어 면허 유지 결정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진에어의 모든 임직원은 고객 가치와 안전을 최고로 여기는 항공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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