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야간 수영을 하거나 바닷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내일도 서울 낮 기온이 39도가 예상되고, 대전과 청주, 대구를 포함한 내륙 곳곳에서도 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계속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 많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특히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크게 올라 최고기온 극값 경신 지역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9도,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에서 0.5~1.5m, 동해앞바다는 0.5~1.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