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 전역자부터 단계적으로 군복무가 더 단축된다.
국방부는 “오는 10월 1일 전역자부터 단계적으로 군복무 기간 단축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입대일 기준으로는 2017년 1월 3일 입대자부터다.
이번 군복무 단축은 3개월이다. 이에 따라 육군과 해병은 기존 21개월에서 18개월, 해군은 23개월에서 20개월로 군복무 기간이 줄어든다. 공군은 지원율 저조로 이미 1개월을 단축해 기존 24개월에서 22개월로 2개월만 줄인다.
사회복무요원은 24개월에서 21개월, 보충역 편입 산업기능요원은 26개월에서 23개월로 기간이 감소된다.
군복무 기간은 2주 단위로 1일씩 단축된다. 10월 1일 전역자부터 2주 단위로 1일씩 줄어드는 것으로, 2021년 12월 14일 전역자는 완전히 3개월 줄어든 기간만 복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