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이어진 23일 오후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에서 시민들이 더위에 익은 달걀프라이와 녹아내린 슬리퍼 조형물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내일도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25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과 강릉 35도, 대전과 청주 36도, 대구 38도까지 올라가는 등 낮 동안 무척 덥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에서 28도, 낮 최고기온은 33도에서 3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고온으로 인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