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시민들이 쿨링포그가 설치된 동대구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은 서울과 전주 낮 기온이 36도, 대구는 38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폭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1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8도,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부터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