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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양극성장애로 4급 판정 대체복무...무매독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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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18.07.13 10:47:44

▲(사진=연합뉴스)

배우 장근석이 양극성장애로 신체 4급 판정을 받고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장근석의 소속사인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이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장애(조울증)로 4급 판정을 받아 오는 16일 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훈련소 과정을 마치고 대체복무를 하게 된다.

또 장근석의 입대 신체검사를 통해 그가 무매독자라는 사실도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무매독자는 여자 형제가 없는 외아들을 일컫는 말이다. 과거에는 4대, 5대 독자의 경우 군 복무가 면제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무매독자가 많아서 군 복무 면제 대상이 아니다. 

한편 장근석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우리 잠시만 안녕하자. 다들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내가 직접 얘기하니 이제 현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겠지”라며 “언젠가는 나에게도 주어질 시간이었고 그저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었어. 어쩌면 남들보다는 훨씬 늦은 나이에 가게 되서 나도 당황스러웠지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나에게 주어질 2년의 시간을 내 인생에 있어 그 무엇보다 의미있는 시간으로 쓰고 싶다.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아프지 말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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