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최해범 총장이 태국 치앙마이대학교(Chiang Mai University)의 공식초청으로 방문해 로메(Rome Chiranukrom)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들의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태국 치앙마이대학은 태국 내 최상위권 5개 대학 중 방콕 외부에 소재하고 있는 유일한 대학으로, 태국 북부권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QS 아시아 랭킹 100위권에 선정된 바 있다.
로메 총장직무대행은 "창원대 산학협력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성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창원의 지리적 장점과 창원대의 실용성을 더한 교육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적극적인 교류를 희망한다"며 "특히 올해 한-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달 말 치앙마이에서도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최해범 총장님의 방문이 더욱 뜻 깊고, 양 대학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대 최해범 총장은 "기업의 세계화는 최고의 교육을 받은 인재를 필요로 하며, 이는 대학과 기업이 국경을 넘어 서로 협력할 때 가장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창원대 산학협력의 노하우와 치앙마이대학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욱더 발전적인 학술교류가 이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해범 총장과 서정환 글로벌산학협력센터장은 치앙마이대학 학장들과의 회의에도 참석해 대학원생 인턴십 프로그램, 공동 프로젝트 및 수업 운영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또한 양 대학은 보건의학, 글로벌 스타트업 분야 등의 다양한 국제컨퍼런스를 공동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