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정대 교수가 '제37회 창원시 문화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최근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9일까지 '제37회 창원시 문화상' 후보자를 접수받아 총 5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에서 김정대 교수는 국어문법론 발전과 경남방언 조사ㆍ연구ㆍ보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것이다.
김정대 교수는 지난 1988년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지금까지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언론출판원장, 문과대학장, 고운학연구소장 등을 맡아 대학의 발전에도 공헌해왔다.
이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국립국어원에서 주관하는 '지역어조사위원회' 위원에 위촉되어 경남방언의 조사ㆍ보고ㆍ연구에 이바지한 바 있으며, 현재 사단법인 경남방언연구보존회장을 맡아 '경남방언 사전편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0여 권의 저서(공저 포함)를 발간해 국어학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제37회 창원시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7월 1일 '제8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