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전경 (사진제공=양산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7일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표한 4대 암(대장암·유방암·폐암·위암) 모두 치료 잘하는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4개 암 분야에 대한 평가지표에서 대장암 100점, 폐암 99.02점, 유방암 97.92점, 위암 97.8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대장암은 5회 연속, 유방암은 5회 연속, 폐암 4회, 위암 3회 연속 1등급을 받아 4대 암 부문에 있어 지속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여주었다.
4대 암 평가는 암별로 19~22개 지표로 구성되며 주요 지표는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이다.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4대 암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환자 진료를 위해 인력·시설·장비의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수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과정에서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춘 결과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4대 암 분야 외에도 급성기뇌졸중, 폐렴, 관상동맥우회술,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중환자실 등의 적정성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