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자원봉사단체연합회(회장 조래숙)는 지난 6일 황성공원 충혼탑 현충일 기념식에 참석한 3,000여명의 국가유공자등을 위해 무료로 음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실시했고,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 회원, 경주시국립공원사무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40여명의 친절한경자씨(친절한 경주의 자원봉사자)들이 합심해 생수, 녹차, 커피, 어묵을 대접했다.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는 ‘참여와 나눔 문화의 확산’을 모토로 2015년에 경주지역 40여개의 자원봉사단체가 모여 구성된 이래 매년 장학기금 후원 및 지역사회 공익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조래숙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숭고한 뜻을 이어 경주의 친절한 경자씨들 또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태윤 시정새마을과장은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들이 잘 전달됐기를 바라고,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