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언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가 본방송과 다른 버전의 재방송을 공개하기로 했다.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는 MBC가 넥센과 함께 손잡고 만든 언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가상의 공간과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다. 넥센의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를 포맷으로 하면서, 가상의 시공간과 캐릭터의 성장, 시네마틱한 스토리 등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요소를 접목했다.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 측은 SNS을 통해 “이번 주에 다시 방송되는 에피소드 1은 웃음, 음향효과가 제거되고 드라마타이즈 부분 자막이 담백해진 일명 ‘순한맛 버전’으로 보내드립니다”고 6일 밝혔다.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 1회는 지난 3일 방송됐다. 본방송과 다르게 순한 버전으로 다운시킨 재방송은 6일과 9일 공개된다.
제작 형식 자체도 새롭지만 재방송 포맷도 기존과 다른 방식을 선택한 것. 특히 지난 3일 공개된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는 시청자들이 직접 주인공의 운명을 결정하는 실시간 투표 등으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순한 맛 버전’의 재방송에서는 지난 3일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다른 길도 공개된다.
한편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명 출연자들의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노윤호, 정혜성, 루다, 권현빈, 샘 오취리, 돈스파이크, 구자성, 한슬, 오스틴강, 딘딘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