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분수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기상청은 현충일인 6일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덥겠다고 전망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됐다.
서울은 최저 19도, 최고 29도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한반도에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활한 대기 확산 덕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안개가 낄 전망이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