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일제 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을 조명하기 위해 '우리 고장 애국지사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영)과 함께하는 우리 고장 애국지사 알리기 캠페인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출신 애국지사를 2개월마다 발굴, 각종 매체를 활용해 홍보한다.
BNK경남은행은 우리 고장 애국지사 알리기 캠페인의 첫 번째 인물로 '백산(白山) 안희제(安熙濟) 선생'을 선정하고 본점 우측 외벽에 가로 12m 세로 7.4m에 달하는 대형 배너를 내걸었다.
또 KBS창원방송총국과 제휴해 6월 중순부터는 TV-CF형식의 공익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황윤철 은행장은 "대한 독립을 울부짖은 애국지사들의 공헌과 희생의 경중은 따질 수 없는 숭고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묻히거나 잊혀진 애국지사가 적지 않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우리 고장 애국지사 알리기 캠페인을 기획했다. 우리 고장 애국지사 알리기 캠페인이 지역 사랑 더 나아가 나라 사랑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