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회관은 4일부터 10월말까지 총 5개월간 지역 예술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무용의 기초를 망라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사뿐 사뿐 나비처럼' 개강식을 가진다.
'사뿐 사뿐 나비처럼'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에서 추진하는 '2018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시행되는 한국무용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우리시 문화 향유층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국비 1천만원을 확보해 실시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총 35명의 수강생이 시민회관 리허설실에서 개인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무용을 전공한 강사진들의 집중적인 지도가 병행된다.
10월경 마지막 수업일에는 수업에 참여한 회원들이 시민회관에서 작품발표회를 진행하고 향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 예정인 2018 문화예술교육축제 '행복한 우리 동네 문예인 프로젝트' 성과발표에 참가해 5개월동안 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무용이라는 장르가 가진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준비한 이번 교육은 한국무용이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문화로 정착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