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펼쳐진 한국과 온두라스의 평가전에서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FC)과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FC)가 A매치 데뷔전에서 나란히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과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의 중거리 슛과 문선민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문선민과 이승우는 이날 A매치 데뷔전으로 이승우는 어시스트를, 문선민은 골을 성공시켜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이다.
첫 골은 손흥민의 발 끝에서 나왔다. 후반 15분 역습 과정에서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교체 투입된 문선민은 후반 27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골대 앞에서 수비수를 제친 후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