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4주 동안 2/4분기 지정정비사업자 자동차검사 업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정비사업조합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도내 지정정비사업자 166개 업체 중 현장점검 47개, 모니터링을 통해 119개를 점검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나 부실검사 의심업체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점검 내용은 검사시설 및 검사장비 기준 적합 여부, 불법구조변경 차량 허위 합격처리, 일부검사의 생략 등 부실검사, 검사시설 및 검사장비 기준 적합 여부, 기술인력 확보 및 검사원 자격 사항 등이다.
경남도에서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불법․허위검사를 방지하고,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정정비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특별점검 실시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도민들의 차량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4분기 지도․점검 결과, 중점 점검대상 49개 업체 중 30개 업체를 적발하여 위반여부가 경미한 26개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했고, 정확도가 확인되지 않은 검사 기구를 사용하는 등 법규를 위반한 4개 업체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및 검사원 직무정지 처분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