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7일 오전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30년ㆍ20년ㆍ1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공로자 포상과 한마공로상 시상이 있었다.
30년 근속공로상은 김정대 교수(국어국문학과)를 비롯한 16명이, 20년 근속공로상은 조호연 교수(역사학과)를 비롯한 9명이, 10년 근속공로상은 김재구 교수(스포츠과학과)를 비롯한 16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한마공로상은 경남대학교 대학특성화사업(CK) 개별사업단장 협의회(박해룡ㆍ김용복ㆍ선종갑ㆍ김종원ㆍ지주형 교수)가 수상했다.
CK 개별사업단장 협의회는 지난 2014년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단에 선정됨으로써 5년간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유치했으며, 그동안 특성화 우수학과 선정 및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대학특성화 발전, 학교 이미지 향상, 재정 확보 및 학교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박재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대학 발전에 헌신해 오신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70여 년 동안 수많은 우수 인재를 배출해 낸 이 지역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서, 우리가 직면한 변화와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한마인의 독특한 그릿(grit)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대는 개교 72주년을 기념하는 한마 대동제가 17일부터 20일까지 학내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