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서울과 경기도에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16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충청남부와 강원영동에는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다시 모레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에 40~100mm(많은 곳 서울-경기도 120mm 이상), 충청남부, 경북북부내륙에 20~70mm, 강원영동, 남부지방(경북북부내륙 제외), 제주도산지에 10~40mm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7도가 되겠다.
바다이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에서 0.5~1.5m, 동해앞바다 0.5~2.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모레(17일)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