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제주도산지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내일은 일사가 더해지면서 일부 내륙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에서 0.5~1.0m, 동해앞바다는 0.5~1.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내일 밤에 서해상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모레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