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금연분위기 확산과 금연캐릭터를 활용한 흡연 예방홍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6월 29일까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금연 캐릭터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흡연예방, 금연실천 등과 관련된 주제로 도 금연사업의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고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을 수 있는 디자인이면 모두 가능하다.
참여자격은 도내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상북도 홈페이지(도정소식→고시공고)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작품과 함께 전자메일(gbchs@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작품의 주제적합성, 독창성, 전달성 등의 심시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오는 8월 10일 당선작(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을 선정․발표하며 수상작들은 경상북도의 금연사업 홍보에 활용한다.
응모작은 국내외 타 응모전에 출품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표절 판명 시 심사 및 수상에서 제외된다.
경북도는 올해 71억원의 예산을 투입, 흡연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기 위해 '경상북도 금연사업 협의체'를 구성, 금연전문가․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금연사업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각 시군 특성에 맞는 금연사업 개발 지원, 도내 83천여개 금연구역 관리 강화를 통한 금연 환경조성, 보건소 금연클리닉 25개소 운영 등 '흡연 END, 금연 START!!'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시대 변화에 민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여 흡연에 대한 인식개선과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 매체를 개발하여 대상별 맞춤형 흡연 예방 홍보 등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