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은 9일 '기장군 어린이 공영텃밭 모종심기의 날' 행사를 오전 10시부터 철마면 웅천리 520-10번지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 어린이 공영텃밭을 분양받은 13개 유치원, 어린이집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 어린이 공영텃밭 경작을 위한 재료(모종 등) 분배 ▲ 도시농업공동체와 함께하는 모종 식재 체험활동 ▲ 씨앗폭탄 만들기 및 던지기 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전국최초인 어린이 공영텃밭'은 2017년 조성 계획을 수립해 현재 4,500㎡의 규모로 91구좌의 텃밭을 조성 중이다. 최근 13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텃밭 분양신청을 완료했으며, 1개소의 관리자텃밭을 시범 운영해 테마별 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농작물을 식재·수확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인성함양과 식습관 형성, 공감과 소통능력강화로 미래주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