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아세안시장을 제2의 수출주력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아세안 시장의 유력 온라인 몰에서 한국식품 온라인 판촉전을 개최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Qoo10 온라인몰에서는 지난 3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식품 전문 카테고리를 신설해 무료배송과 할인 등의 서비스와 함께 유자차, 라면, 김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최대 식품판매 온라인 채널인 레드마트(Redmart)에서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이라는 한국식품전용관을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하며 한국쌀, 쌀 가공품과 함께 사과와 딸기 등 신선과일류에 대한 집중 판촉을 진행하고 있다.
aT는 온라인 시장의 소비를 선도하는 20~30대 비중이 높은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온라인 시장 선점이 최우선이라고 보고 유력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한국 식품 판촉전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싱가포르 외 인도네시아의 Qoo10, 베트남의 Lazada 등 아세안 지역 온라인 매장과 연계해 한국식품 판촉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진석 aT식품수출이사는 "아세안의 온라인 시장은 연평균 32%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며 "aT는 앞으로 아세안 온라인 시장 공략은 물론 신남방시장 국가별 신유통망과 연계한 마케팅을 추진해 수출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고, 현지인들이 보다 쉽게 한국식품을 접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