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과 21일 김해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2018년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육상대회에서 합천 봉산초등학교(교장 허경자) 6학년 손한송 학생이 군부 여자초등학생 부문에서 100m, 멀리뛰기, 400m 계주 부분에서 모두 1등을 해 3관왕 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이에 앞서 6일과 7일 진행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경남대표선수 선발전에서도 100m 및 멀리뛰기에서 2위를 차지해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손한송 학생은 2016년에 열린 합천교육장기 육상대회에 참여해 1등을 차지함으로써 육상에 소질을 보였고 이후 꾸준히 훈련해 이해남 코치의 지도 아래 나날이 기량이 발전해 마침내 이날의 성과를 이뤄냈다.
봉산초등학교 허경자 교장은 "손한송 학생의 도대회 육상 3관왕은 평소 스스로가 꾸준히 훈련에 참여한 덕분이며 '반드시 노력한만큼 결과가 따른다'라는 말을 몸소 보여줌으로써 개인적인 명예는 물론 학교의 자랑거리가 됐다"며 "묵묵히 선수지도에 힘써준 코치진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