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6일 오후 창조관 1층 평화홀에서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지원 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남대는 지난 2월 청년들이 대학 안에서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재규 총장을 비롯한 학내 보직자들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강요원 창원지청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 경남경영자총협회 박덕곤 상임부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배은희 경남지역본부장, 경남벤처중소기업청 권영학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조관 1층에 위치한 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내학 내에 설치된 취․창업 지원 전문조직으로, 경남대학교 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원스톱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진로지도, 취업상담 및 알선, 현장실습, 창업교육 및 지원, 해외취업지원 등의 포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재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현재의 청년 실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해결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우리 대학은 대학일자리센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