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17년 한 해 일자리창출을 시정 제1목표로 삼고, 일자리창출지원조례 제정, 일자리발굴을 위한 TF팀 구성,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개소, 청년인턴지원사업 추진을 비롯해, 산단조성 및 항노화산업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는 2018년에도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제1목표로 선정하고, 일자리 목표를 22,900여개로 설정하고, 2,4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공공 및 민간 분야를 두루 망라하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공공근로 사업예산은 작년 대비 12억 증액해 공공근로참여자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늘렸으며,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자활사업 추진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자리센터에서는 일자리 발굴단 및 기업현장 체험팀을 구성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며, 지난해 이어 올해도 경남도 내 공공취업지원기관 취업실적 1위를 수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그리고 START2030 청년창업지원사업, 남부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대학일자리센터와 연계한 자립지원 등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진출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했던 대학생 인턴사업은 졸업 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기업이 원하는 적정 인재를 대학과 직접 연계해 직업 체험을 하게함으로써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민간분야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기업지원에서도 기업들의 호응이 높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청년고용지원사업(청년인턴지원사업)과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장년고용지원사업, 장년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힘든 기업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현재 조성 중인 8개의 산업단지에 우수 기업 유치를 비롯해, 양산산업단지재생사업 추진, 항노화 산업 육성, 비즈니스센터 완공, 산단혁신센터 구축 등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여성 및 젊은 층의 육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돌봄사업 확대 추진,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행복누리타운 건립, 보육시설 확충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또한 눈에 띈다.
정천모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